Belle Faust

# 발췌 : 신승철. [모두의 혁명법] (알렙, 2019) * 기계 : 가타리는 기계 개념을 다시 정립하는데, 모든 주체적 움직임을 틀지우는 구조 개념에 대항하여, 그는 이른바 '구조'라고 하는 것은 사실상 다양한 부품들이 조립되어서 작동하는 것으로 보았다. 정신적인 것이나 무의식적인 것 등도 특정한 모델에 묶인 채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방향에서 다양한 다른 것과 접속하면서 움직인다고 생각한다. 그것을 나타내기 위해 기계적(machinique)라는 말을 사용한다. 결정론적인 의미에서의 기계학(mecanisme)이 아닌, 기계적 작동(반복)을 강조하기 위해 기계론(machinisme)을 내세운다. 기계론의 기계들은 접속에 초점을 맞추고, 그래서 서로 밀어내고 선택하고 배제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지..

참여자 : 송주관, 윤호정, 박윤지 일시 : 2023. 6. 25, 15:00 ~ 19:00 장소 : 춤 추는 사람들 스튜디오 # 내용 1. 정해 진 것 - 매 모임에서, 공동 작업 할 이야기를 먼저하고 움직임 연습 시간을 갖는다. - 매번 셋이 공동으로 모일 필요는 없다. 각자 개별적인 작업을 하고 중간 중간에 서로의 연결 고리 / 진행 과정을 공유한다. - 워크숍 발표 시간을 줄이자. 5시간 -> 2시간? 3시간? - 장소(스튜디오) / 시간(2시 부터 준비, 3~5시 진행) / 날짜(7/30) - 7월 스케쥴 시간 정하기 (일정 참고) 2. 의견 - 음악 소스를 가지고 왔을 때 이것을 라반움직임으로 활용하는 부분에 대해선 생각해 보자. - 워크숍 소개 (30분) - 진행 (1시간 30분) : 라반에..

참여자 : 송주관, 윤호정, 박윤지 일시 : 2023. 6. 18, 16:00 ~ 20:00 장소 : 춤 추는 사람들 스튜디오 # 내용 - (윤호정) 서로 각자 따로 움직임을 가지고 가자 -> 서로가 느끼는 개념과 방식의 조율이 어렵다. - 7월 중순까지 중간 단계에 대한 플랜을 정하기, 오디오 결과물 포함 각자의 중간 진행 단계를 공유하기 - (박윤지) 1장(conservatoire-trained)에 대해 각자의 움직임을 리서치하면서 라반과 상관없이 움직임을 만들어 보고, 이후 LMA와의 결합을 시도해 본다. - 움직임 모티프 기호는 움직임에 대한 리서치와 연습이 진행되고 나서 나중에 선별한다. - 무버마다 메인으로 삼을 수 있는 path가 존재한다. - 정이십면체 상에서의 움직임을 하는 것은 현재로서..

'플랜, 사운드 작업 1' 에서 밝힌 음향 생태학적 설계의 의도를 '해체'라는 주제와의 연관성 속에서 사운드 작업을 다음과 같이 정리한다. 본 프로젝트에서의 사운드 설치는 3가지로 구성되고, 이를 각각 sound A, sound B, sound C로 명명한다. sound A와 sound B는 각각 금속과 목재로 만들어진 구조물에 음향 오디오 프로세서를 결합한 자체 제작 스피커를, sound C는 일반 상업용 스피커를 사용한다. => 모든 사운드는 정지된 모습이 아니라 실시간으로 변형이 가능한 상태가 되기 위해 real-time 오디오프로세싱 알고리듬 안에서 구동되어진다. 각 사운드의 프로세싱은 사운드의 구성 요소들을 파라미터화 시키게 되는데, 염기서열 발생에 관한 generative 알고리듬의 결과물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