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 제작, real-time algorithmic compos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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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성에 대한 임시 설명을 올립니다. 전체적인 사운드에 대한 의도와 플랜은 리서치 파트에 올려져 있습니다. (구현 관련 설명은 추후 게재)

 

 

1. 인트로 (00:00 ~ 02:47) : 무기 다루는 소리를 재구성. 

 

2. 정상 단계

# 사운드A (지도자 연설) (02:40 ~ 08:38) : 인트로 진행 도중 등장. 사운드B와 동일하게 마무리 됨.

# 사운드B (애국가) (02:48 ~ 08:42) : 두 나라(미국, 러시아)의 애국가는 두 개의 정이십면체 구조물에서 각각 등장. 3개의 절을 반복하는데, 각 음표의 구성과 진행 상태는 특정 설계에 따라 재구성 된다. 

 

* 특정 설계 : 두 애국가는 5성부로 나누어지고, 각 음은 8개의 배음(overtone)으로 구성된다. 각 성부 당 가장 많이 나온 음표들 중 3~4를 선별하고 3절이 진행되는 동안 선별된 음표가 임의로 진행을 방해하여 각각의 성부에 끼어드는 형태로 진행되도록 하였다. 그렇게 선별된 음표들의 구성을 통하여, 두 애국가에 '의미 권력'으로 상징될 만한 중심 화성과 스케일을 정하게 되었다. 각 음에 해당하는 8개의 배음들은 '정상 단계'에서는 질감의 역할을 맡게 되고, '의미 권력' 단계에서는 독립적인 음표로서 화성과 스케일의 구성원으로 역할이 바뀌게 된다. 

 여기서 정한 중심 화성과 스케일은 원곡의 조성과는 무관하다. 음향 설계 상 원곡의 조성에서 수정과 편곡을 통해 두 나라의 애국가의 음표들을 재구성하였기 때문이다. 두 애국가에 '의미 권력'으로 설정된 화성(코드)과 스케일은 다음과 같다.

      * 러시아 : F#7(#9 b13) 코드, F# half-whole diminished 스케일

      * 미국 : Amaj(9) 코드, A ionian 스케일

 

(암전 컷, 이후 서서히 페이드 인)

 

3. 의미 권력

# 사운드A : (미완성) '의미 권력'에 해당하는 어구를 추출.

# 사운드B : 

  - (08:42 ~ 10:52) : 특정 설계로 추출된 음표 구성을 조건 확률 연쇄(2nd Order Markov)에 의하여 낮은 볼륨으로 진행 

  - (10:53 ~ 14:00) : 특정 설계에 따른 중심 화성과 스케일에 따라 음표들이 움직인다. 스케일 구성음(chord tone + tension notes)은 모두가 서로의 자리를 이탈하고 점유하면서 glissando 진행으로 확산된다. 모든 음표들은 attack time과 음의 지속 시간이 긴 길이를 갖는다.

  - (14:00 ~ 마지막) : 스케일에서의 tension note들은 사라지고, chord tone으로 귀결되어 '의미 권력'의 상황을 완성한다. (서양 음계 스케일 상에서 chord tone들은 1도-3도-5도-7도를 나타내며 해당 화성/ 스케일의 중심 음을 가리킨다.)